[Verse]
드디어 널 처음 만나러 가는 길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느낌
말로는 표현이 안돼 어떻게
어젯밤에 난 두근거려 잠까지 설쳤네

대화를 별로 한건 아니지만
딱히 어디가 맘에 든건 아니지만
그냥 느낌이 좋아 뭔가 잘 될것같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 날
꼭 좋은 일만 있었던것 같아
오늘도 역시 그럴것만 같아
김칫국부터 마시는 섣부른 상상

어젯밤 거울보며 연습한 인사
목소리 톤과 말투부터 몸짓 하나 하나
전부 연습하고 준비했어
나 지금 널 향해 가고있어

[Hook]
처음 만나러 가는 길
널 만나러 가는 길
처음 느껴보는 느낌
넌 어떨지 모르지만 알 수 없는 떨림

[Verse]
햇빛이 따스해
바람은 알맞게 잘 부네
뭐? 도착했다고? 벌써?
나도 다와가 근데 지하철이 좀 막히네

아니 왜 벌써 도착한거야
아직 약속시간 1시간 전이야
지하철에서 내려 초조한
발걸음을 재촉하네 너를 향해

저기 멀리 서 있는 너가 보여
가까이 가지 않아도 난 느껴져
가까이 갈 수록 가슴이 떨려
엄마에게 혼날때보다 더 두근거려

모든 여자들이 널 더욱 빛나게 해
지금 여기서 뭘 더 바래 매일
난 너와 사귀고 싶다는 마음 뿐
날 보는 너도 생각이 같길 바랄뿐

[Hook]
처음 만나러 가는 길
널 만나러 가는 길
처음 느껴보는 느낌
넌 어떨지 모르지만 알 수 없는 떨림

[Bridge]
언제 어디서 어떻게 고백할까
널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여러 생각이 들어 벌써부터
너와 손잡고 거릴 걷는 상상에 빠졌어

[Hook]
처음 만나고 오는 길
널 만나고 오는 길
처음 느껴보는 느낌
넌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난 두근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