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어
[Verse]
우리 3년만인가 아니 4년만인가
그래 별로 뭐 중요하지않지 난
너와 뭐 때문에 싸웠나
뭐가 그렇게 지쳐 질려 헤어졌을까

기억나지 않아 그냥 지금 너와 나
좋은 추억만이 남아 헤어지고 난 다음
다신 만나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연락할꺼라 누가 알았나

처음으로 꺼내보는 그때의 추억들
말하다보니 서로 다른 기억들
하나 하나 함께 맞춰가는 퍼즐
그러며 다 지워가는 그때의 트러블

야 계속얘기하니까 재밌네
근데 내일 위해 이만 자고 내일해
아니 그러지 말고 조만간 만나자
빠르게 주말에 어때? 근데 너가 와

[Hook]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이 없는지
너도 나도 다시 돌아간건지
I don't know 잘 모르겠어
돌아간다면?

[Verse]
안녕? 잘 지냈어?
라는 뻘쭘한 인사를 건냈어
어색한 분위기에 오버액션
을 꺼내서 어색한 이 분위기를 걷겠어

일단 너에게 커피 한잔을 권했어
레쓰비 캔커피가 뭐 어때서
우리 늘 그랬잖아 추운겨울 널
기다렸다 너가 오면 건냈던

너와 내 키처럼 비슷했던 공통사
널 보면 볼수록 보였던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듯한 너가 좋았어
좋아서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근데 그땐 너도 나도 어렸고
경험도 적었고 마음도 여렸고
처음하는 장거리 연애가 어렵고
힘들었겠지 그래서 각자의 길로 걸어 Go

[Hook]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이 없는지
너도 나도 다시 돌아간건지
I don't know 잘 모르겠어
돌아간다면?

[Bridge]
남들이 말리던 장거리 연애
그래도 좋다고 막 달달하던 때
지금 우리 과거로 돌아간듯해
다르다면 이제 우린 안풋풋해

[Outro]
집 가는 지하철 앞에서
널 보내기 싫어 더 꽉 안았고
집 가는 지하철 안에서
널 위해 연습하던 판타스틱4

이제서야 불러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