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Verse]
솔직히 이제와서 무슨 말이 필요해
헤어지고 우리 다시 연락했을때
너도 나도 잘 되고싶고 이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것도 알기에

더 잘하려고 노력했지 우리 둘 다
주변에선 하나같이 우릴 축하해줬지만
이렇게 빨리 끝날줄 누가
알았을까 각자의 길로 가 Good bye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너에게
난 겁나게 쿨한척하면서 Say
"이미 지난 시간 서로 많이 변했어
과거는 과거야 과거에 갇혀서 살지말어" 

근데 보면 과거에 갇힌건 나였나봐
난 그저 달라진것처럼 보이고싶었나봐
어른인척 굴었지만 아직 아닌 아이였나봐
무슨 일에도 쿨한척하고 싶었나봐

[Hook]
몇년전도 이번도
우리는 아직 어렸고
다시 반복된 사랑의 끝

[Verse]
너랑 나랑의 사랑은
엎질러진 물 같았고
그걸 닦고 다시 물을 담고
사랑을 해봐도 예전과 똑같고
그때서야 컵이 깨졌다는걸 알았고

이미 돌아온 강 다시 건너갈 수 없어
더 끌지 말고 각자의 길로 걸어 어서
질질 끌 필요 뭐 있어 여기까지가 끝
잠깐이나마 생각했던 미래에 대한 꿈

[Hook]
몇년전도 이번도
우리는 아직 어렸고
다시 반복된 사랑의 끝

[Bridge]
잘가 잘 지내 행복해
마지막까지도 이런 말 너도 나도 못해
애써 부정해도 안되는걸 느꼈기에
미래에 대한 그림은 잠깐의 낙서로 마무리해

[Hook]
몇년전도 이번도
우리는 아직 어렸고
다시 반복된 사랑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