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연애는 하고 싶은데
여자가 주변에 없는걸 어떡해
딱히 눈이 높은건 아닌데
마음에 쏙 들어오는 여자는 없네

혼자 걷는 거리에 보이는 커플
'시간이 지나면 다 부질없는 거품'
이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으며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듯 안외로운척을

하지만 내게도 찾아오길 사랑이
정말 놓치고 싶지않을 사람이
나타나는 그런 꿈만 같은 상황이
찾아오길 하지만 기회가 찾아와도

난 용기가 없지
다가가서 말 한번 제대로 걸지 못할게
분명한데 기회가 없다고만 투덜대
생각해보면 도전한게 한개도 없는 난데

우연히 괜찮은 여자를 보면
'아 괜찮은 여자다'하고 넘기고
어쩌다 진짜 마음에 쏙 드는 여자를 보면
'아 남친있겠다'하면서 도망치고

말 한번 걸어보기보다 숨어 지켜보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피하기 급급해
밤에 방을 비추는 밝은 형광등만
바라보며 바보같이 나 뭐하나 싶기도해

[Hook]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를
바라봐주는 그런 여잔 어디 있는걸까
사랑한다고 내게 말하며 안아주는
사랑스러운 여잔 (어디) 있긴 한걸까

[Verse]
학생때는 공부한다고
대학가서는 과제한다고
군대가니 누가 날 만나주냐고
취업하니 하루벌어 하루살기 바쁘다고

이러쿵 저러쿵 말안되는 핑계뿐
스스로 최면을 걸어버리는 거짓말들
마음만먹으면 만난다는 허튼 허풍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만날꺼라는 생각은 버린지 오래
설레임이란게 아이스크림이 아닌
다른게 있었는지조차도 이젠 가물가물해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만났는지도 흐릿해

목적지조차없이 어디로 걸어왔는지
모르고 방황하는 나에게 사랑이
찾아올까 몰라 But 이런 나에게도
봄날은 찾아오겠지 그리곤 행복할 날이 오겠지

[Hook]
사랑한다고 말하는 나를
바라봐주는 그런 여잔 어디 있는걸까
사랑한다고 내게 말하며 안아주는
사랑스러운 여잔 (어디) 있긴 한걸까